5일 오후 7시 10분쯤 김천 신음동 한 아파트 K씨(70·여) 집에서 사위 J씨(55)가 집 나간 아내의 연락처를 가르쳐주지 않는다며 불을 질러 K씨와 J씨가 불을 피해 7층에서 뛰어내리다 모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이날 장모 K씨가 혼자 사는 아파트에 찾아가 "돈 벌러 간다며 2년 전 집을 나간 아내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말다툼 끝에 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는 것. J씨는 처가로 가기 전 동서에게 전화를 해 "휘발유를 뿌려 불을 지르겠다."고 말했으며, 전화를 받은 J씨 동서의 신고로 경찰관이 출동했으나 J씨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고 불을 질렀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날 불로 K씨 집 80㎡가 전소돼 3천5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이 아파트 주민 90여 명이 연기와 열기에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차기 대통령 후보 적합도 첫 1위…김민석 3.3%p차 추격
한동훈, 李 "농사 못 지으면 농지 뺏는다? 진실 아냐"에 재반박…"농민마저 비판세력 몰아"
李 해명에도 여전한 농지 전수조사 불신…밑바닥엔 불안·불통·불일치 [금주의 이슈]
배현진 "개 수영장·용왕굿 얘기하더니…李대통령, 尹보다 물 많이 써"
조갑제 "민주당, 한동훈 제명 협박으로 망하는 길…'더불어망할당'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