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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중·고교 분리 통합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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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여중과 실고+여종고 2개학교로…道교육청 "2009년 개교"

지난 2004년부터 논의됐으나 수년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미뤄졌던 고령읍지역 4개 중·고교 통합 문제(본지 7월 13일자 13면 보도)가 중·고교 분리 통합 방안으로 확정됐다.

경북도교육청은 13일 고령군에 보낸 '고령읍지역 중·고교 통합추진계획 알림' 공문을 통해 "농어촌 학교 경쟁력 확보 및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중·고교를 분리, 고령중과 고령여중을 통합해 이미 확보된 고령읍 쾌빈리 대가야고교 인근 부지에 신축하고, 고령실고와 고령여종고를 통합해 기존의 고령실고 학교시설을 리모델링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 김장현 학교운영지원과장은 "즉시 기반조성에 나서 내년 실시설계를 끝내고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 오는 2009년 9월쯤 통합 중·고교를 개교할 방침"이라며 "학교 통합에 따른 시설비 155억 원 가운데 이미 확보된 71억 원을 제외한 84억 원의 예산은 고령여중·고 부지를 매각해 충당해야 하므로 고령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고 했다.

고령군 강종환 총무과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학교 통합문제가 군과 주민, 학부모가 원하는 방안으로 확정됐다. 즉각 군의회와 협의를 거쳐 경북도의 기채 승인을 요청, 도교육청과 학교부지 매입 협상을 벌일 방침"이라고 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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