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찬욱 영남대 불어불문학과 교수가 드니 디드로의 '쌀롱'을 영남대학교 출판부에서 편역 출간했다.
드니 디드로는 18세기 계몽주의 시대 프랑스의 대표적인 철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수많은 희곡과 소설 외에도 예술비평을 문학의 장르에 도입시키기도 했다. 당시 철학·정치·문예지 '문학통신' 편집장 그림 남작의 요청으로 시작된 '말 없는 회화를 말하도록 하는 이 무모한 모험'의 결과가 바로 디드로의 '쌀롱'이다. '우리의 영혼은 움직이는 그림'이라 정의했던 디드로는 한 편의 미술작품을 편집, 시론(詩論), 담화, 대화를 사용해 다양하게 작품화하며 예술비평으로 이끌어냈다.
총 아홉 권에 달하는 엄청난 길이의 '쌀롱'에서 지은이가 '아직까지도 18세기를 대표하는 화가들을 주목한다.'는 원칙 아래 선정한 작가의 작품에 대해 디드로가 서한소설처럼 풀어낸 내용이 소개된다. 324쪽. 2만 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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