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선까지 강재섭 대표 유임 가능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7일 원내대표 경선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의 당권 접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해 7·11 전당대회에서 임기 2년으로 선출된 강 대표의 거취가 관심거리다. 그는 지난 4·25 재보선 참패 직후 지도부 총사퇴론이 불거졌을 때 "경선이 끝나면 대선후보와 협의해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로선 유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치열했던 경선을 무난히 관리했고 대선이 얼마남지 않아 새 대표를 선출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그 이유. 또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후유증을 극복하고 당의 화합을 이루기 위해선 강 대표의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는 분석도 만만찮다.

이런 가운데 강 대표와 지난 해 전당대회에서 대표직을 두고 승부를 벌였던 이재오 최고위원이 21일 당사에 별도의 자신의 사무실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강 대표 측이 긴장하고 있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최고위원은 이날 당사에 마련될 후보의 사무실 옆에 자신의 별도 사무실을 마련하도록 부탁했다는 것. 통상 당사에는 최고위원의 개별 사무실은 두지 않는다. 또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질 공간 마련도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사무처 관계자는"강 대표가 아닌 이 최고위원이 지시했다는 얘기를 듣고 다소 의아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이 최고위원이 강 대표를 배제한 채 이 후보와 함께 당을 진두지휘하려는 의도가 아닌가"라며 "자칫 당내에서 헤게모니 싸움이 벌어질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27일 의원총회를 열어 새 원내대표를 선출키로 한 가운데 친이(親李:친 이명박), 친박(親朴:친 박근혜) 대리전 양상이 전개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4선의 이규택 의원을 비롯해 3선의 안상수·맹형규·권철현·안택수·남경필 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여야의 권력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과 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이 임박하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한국에 도착한 황 CEO는 5일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배우 지창욱이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에서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며, 소속사 스프링컴퍼니는 고의적 탈세가 없음을 주장하며 성실한 납세 의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실린 기고문에서 이재명 정부가 '강경 좌파'로 규정되며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