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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울진 연안 적조띠 발견…경주·포항은 소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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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경주 연안 적조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새로 울진과 영덕 연안에 적조띠가 발견돼 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포항해양수산청은 23일 영덕 병곡면~울진 후포면 앞바다에 적조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이 해역에는 길이 500m, 폭 200m 규모의 적조띠가 각각 1개씩 발견됐으며 적조생물의 밀도도 1천~2천 개체로 높게 분포돼 있다.

수산과학원은 포항 칠포~울진 연안에 발생했던 냉수대가 지난 21일 소멸되면서 경북 동해안 중부 해역 먼바다에 분포하는 적조띠가 연안으로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포항 연안에는 흐린 날씨로 인해 적조띠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이날 현재 연안을 따라 산발적으로 50개체 이하의 저밀도 적조가 분포하고 있다. 탁한 물빛을 보였던 경주 대본~포항 강사리 해역은 정상 물빛을 회복했으며 수온도 거의 정상을 되찾아 적조가 소멸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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