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긴급구호용 키트를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구호용 키트는 2천400세트(시가 2억 4천만 원 상당)로 이날 인천항을 출발해 북한 남포항을 통해 수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상자 안에는 의약품, 담요, 의류, 세제 등 모두 22가지 생필품이 담겨져 있다.
구호용 키트는 포스코가 국내외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공동으로 재난재해에 대비해 제작해 둔 것으로, 이구택 회장을 비롯한 150여 명의 임직원이 포장작업 등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국제구호단체들과 공동으로 긴급구호용 키트를 제작해 매년 수해피해지역에 지원해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