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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주공 주차장 침하…추가붕괴 우려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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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신천동 신천주공아파트 주차장 지반 침하 사고(24일자 6면 보도)와 관련, 동구청은 24일 오후 구청 건축주택과장 등 4명, 주택공사 2명, 구조 및 오수시설 분야 전문가 2명 등으로 안전 점검반을 구성해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이 아파트 102동과 103동 사이의 단지 내 도로 230㎡ 정도가 침하했으며 이곳에 주차된 차량 1대가 전면유리와 차체 지붕이 파손됐지만 7대는 침하된 지반 위에 내려앉아 큰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현재 이곳은 추가 붕괴 위험은 없으나 무너져 내린 부분에 빗물이 들어가면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만큼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인근 102동 아파트(99가구)와는 별개 구조로 돼있어 주민들의 거주시설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으며 오수정화시설은 앞으로 사용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매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점검반은 앞으로 지표수에 의한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천막 등으로 빗물 유입 차단막을 설치하고 주택공사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정밀안전진단 의뢰에 따라 면밀하게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부실시공 등 제기된 문제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결과가 나와야 정확하게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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