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대구에 산다는 것 자랑스럽게 생각하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매일신문 23일자에 실린 시론 '아직도 서울에 올라가십니까?'를 읽고 느낀 바가 있다.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는 '이곳 대구에도 있을 건 다 있는데 무엇 때문에 서울까지 올라가느냐?'라는 뜻인 줄 알았는데, 한 줄 두 줄 읽다 보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이었다.

자기비하의 말인 줄 모르고, 위아래 신분 높낮이 개념이 내포된 말인 줄도 모르고 무심코 많이 쓰인 것 같았다. 서울 사람 중에서 (아주 가끔이겠지만) 대구를 가리켜서 '시골'이라 표현하는 사람도 보았다. 그렇게 표현하는 사람들은 아마 우월감이 대단하고, 대구를 약간 멸시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원인 제공은 바로 우리가 한 것이 아닌가 싶다.

무심코 썼던 말인데 지금부터라도 고쳐 보아야겠다. 평소에 별생각 없이 쓰지만 이런 식의 이야기는 적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글을 통해서 잠자는 의식을 좀 깨워 주었으면 한다. 우리가 대구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긍심도 가져 보게 말이다.

박순애(대구 수성구 만촌1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