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9일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을 요구하는 주인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향촌동파 추종세력 A씨(27)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28)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4시 30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술값을 요구하는 업주(53) 등을 폭행하고 술값 100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목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성현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