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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 31일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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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유일한 오페라 페스티벌인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3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전야제와 대구오페라축제대상 심사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5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일생에 단 한 번 찾아온 사랑'을 주제로 한국·이탈리아·독일·오스트리아·일본 등 8개국에서 18개 팀이 참가, 13개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이탈리아 루카극장, 일본 동경오페라프로덕션이 합작한 오페라 '나비부인'은 일찌감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맡은 개막공연(9월 1일 오페라하우스)은 세계 3대 오페라단 중 하나인 베를린 도이체 오퍼의 유일한 한국인 전속가수 테너 강요셉과 소프라노 오현미(이탈리아 라우라 볼피 국제성악콩쿠르 1위), 소프라노 이숙형(미국 오페라협회 콩쿠르 1위·캐나다 국제성악콩쿠르 우승), 대구출신 바리톤 노운병(비오티 발세지아 국제콩쿠르 우승), 미국과 유럽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이윤숙 등 좀처럼 만나기 힘든 중견 성악가와 패기 있는 젊은 음악인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프리콘서트, 어린이 오페라 '토끼와 자라', 오페라 시화전, 오페라 분장체험 등이 열린다.

남성희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장은 "올해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세계화의 원년으로 정하고, 이 축제가 세계적인 예술행사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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