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심야 슈퍼털이 일삼은 10대 일당 붙잡혀

대구 서부경찰서는 31일 야간에 여성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강도짓을 일삼은 혐의로 L군(15) 등 10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K군(18)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월 5일 오전 5시 35분쯤 포항 대도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혼자 일하고 있던 종업원 P씨(33·여)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73만 원을 뺏어 달아나는 등 2차례에 걸쳐 9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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