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압연 제조업체인 노벨리스코리아 영주·울산공장 노조 파업(본지 8월 28~31일자 7·8·11면 보도)이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장기화되면서 전면파업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노조 측은 "5일 24시간 파업 이후 협상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6~8일 정상근무를 한 뒤 9일 전면파업에 따른 대의원 대회를 개최, 그 결과에 따라 10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그러나 회사 측은 "파업이 장기화된다 해도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 회사는 당초 5만 원 인상안을 검토했다가 상공인들 권유로 6만 원 인상으로 상향 제시했지만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가 요구한 기본급 인상안은 10만 5천 원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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