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엑스포 2007] 주말 경주 '천상의 무희'에 매혹

캄보디아 문화의 날

▲ 캄보디아 문화의 날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 캄보디아 문화의 날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천상의 무희' 압사라들이 공연이 끝난 후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의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은 캄보디아가 접수했다. 오전 11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통큰(Thong Khon)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아프카니스탄·레바논·가봉·미얀마·라오스 주한대사 등 10개 국에서 참석한 주요 인사를 비롯해 3천500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운집한 가운데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 캄보디아 문화의 날' 이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캄보디아 왕립공연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특히 '천상의 무희' 압사라들이 엮어내는 매혹적인 '압사라 댄스'가 가장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캄보디아 문화의 날'은 백결공연장 3천 석을 가득 메우고도 수백 명이 서서 관람할 정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캄보디아는 이번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에서 캄보디아 문화의 날, 세계입체영화제(위대한 황제), 세계공연예술축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특별기획전 등 4개 부문에 참여하며, 특별기획전에 가지고 온 캄보디아 유물 8점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끝난 후 경북도에 기증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 캄보디아 문화의 날'에 참가하기 위해 훈센총리가 보낸 축하사절단, 왕립무용단 등 88명이 대거 방문했는데 이는 한국-캄보디아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이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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