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선을 100일 앞두고 실시한 각종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나라당 당내 대선경선(8월 20일) 직후에 비해 5%포인트(p) 이상 하락했다.
한국리서치가 8일 전국 19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54.5%,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후보 8.2%, 같은 당 정동영 후보 6.4%, 유시민 후보 3.6%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장외 주자'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3.3%,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 후보 3.1%, 같은 당의 한명숙 후보 2.5%, 민주당 조순형 예비후보 2.3%, 민주노동당 권영길 예비후보 2.2% 순이었다.
주요 대선 예비후보 가운데에서 '경제를 잘 발전시킬 후보'와 '변화와 개혁을 잘할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이 후보가 각각 61.2%와 46.6%로 가장 많이 꼽혔다.
또 글로벌리서치가 8일 전국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9.7%로 지난달 20일 조사(57.0%) 때보다 7.3%p 낮아졌다. 뒤를 이어 대통합민주신당의 손 후보 7.8%, 정 후보 4.7%, 문 전 사장 3.2%로 나타났다.
가상 대결에서도 이 후보와 여타 후보의 지지도 격차가 아주 컸다. 이 후보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손 후보와 맞붙었을 때 58.8%대 24.1%, 같은 당의 정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63.3%대 18.1%, 이해찬 후보와는 66.5%대 13.7%로 역시 크게 앞섰다. 문 전 사장과의 대결에서는 67.6%대 10.7%로 조사됐다.
MBC가 8일 전국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51.6%로 대통합민주신당의 손 후보(8.5%)와 정 후보(4.7%)를 앞섰으며, 장외주자인 문 전 사장은 3.6%로 뒤를 이었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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