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육지 속의 섬' 회룡포(예천군 용궁면)를 잇는 내성천변에 다리가 건설된다. 예천군은 11억 5천만 원을 투입, 회룡포 마을(용궁면 대은리)과 죽전마을(개포면 신음리)을 잇는 길이 64m, 폭 7m의 신음교를 1년 공기 예정으로 이달 말 착공키로 했다. 또 다리 양쪽으로 557m의 왕복 2차로 접속도로도 다리와 함께 건설된다.
그동안 회룡포마을로 진입하는 도로에 위치한 죽전교가 장마 때마다 물에 잠겨 마을 주민은 물론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예천군 관계자는 "새 다리가 건설되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회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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