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빈 집·빈 농가 상습 털이 잇따라

대구 북부경찰서는 14일 빈 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현금,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K씨(28) 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6월 1일 오후 2시쯤 대구 북구 복현동 한 빌라 5층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금반지, 금목걸이, 시계 등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5차례에 걸쳐 1천28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서부경찰서도 14일 농번기 빈 농가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로 K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쯤 경산시 자인면 한 빈 집에 들어가 320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1천3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준·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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