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기술센터의 건립 공사 재개를 위한 목소리가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 김성조(구미 갑)·김태환(구미 을) 국회의원과 남유진 구미시장은 17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유영환 정보통신부 장관,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과 만나 최근 삼성전자가 경영진단 결과에 따라 건립 공사를 중단한 구미기술센터(R&D 건물)의 공사 재개를 강력 촉구했다.
또 국회의원들은 유영환 장관에게 국가 성장동력산업인 모바일산업이 세계 경쟁시대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선 모바일 연구개발(R&D) 환경구축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대구·경북을 모바일산업 집적 벨트로 발전 육성하기 위한 모바일산업 특구 지정과 국가 수준의 특구 지원책인 모바일산업 진흥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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