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양 최대 태양광발전소 군위에 건설

군위군은 19일 군위군청에서 박영언 군수와 군위솔라테크 김범헌(한라이앤씨 대표)·신인수(남광토건 상무)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40여억 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군위군과 군위솔라테크는 소보면 내의리 일대 9만㎡에 사업비 240여억 원을 투입, 2008년 말까지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할 계획이며, 이 태양광발전소를 본격 가동할 경우 시간당 최대 3㎿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시간당 최대 2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전남 신안 태양광발전단지가 시공 중이며, 도내에서는 문경과 영주에서 각각 시간당 1.6㎿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다.

한라이앤씨 김범헌 대표는 "군위솔라테크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일반 가정의 평균 전력소비량을 월 평균 250㎾로 가정할 때 1천35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또 연간 854t의 석유 대체효과와 연간 2천123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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