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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내달 14일 방미…부시 대통령 공식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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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다음달 14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공식 면담을 갖는다.

박형준 대변인은 28일"이 후보가 10월 14일부터 미국 워싱턴·뉴욕 등을 방문키로 했으며 멜리사 버넷 미 백악관 의전실장이 공식문서를 통해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 계획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면담 날짜는 15일이나 16일로 알려졌고, 면담계획이 성사되면 이 후보는 야당 대선후보로는 처음으로 미국 현직 대통령과 면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부시 대통령과의 이번 면담에서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와 북핵문제, 6자회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후보 측 한반도대운하 태스크포스팀(팀장 박승환 의원)이 28일 오후 대구에서 개최하려 했던 '한나라대운하 대구·경북설명회'는 사전선거운동 논란으로 취소됐다.

박 의원은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통화에서 지역사정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해 무리하게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법률적으로 얘기하면 후보 공약사항이기 때문에 사전선거운동으로 볼 여지는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는 "대구·경북 설명회가 취소됐기 때문에 다른 지역도 취소하고 고위 당정협의회에 자료를 배포하고 설명회를 여는 등 방향을 수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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