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릉군민들, 제주도 이재민 돕기 팔걷었다

울릉군민들이 태풍 나리 피해를 본 제주도민 돕기 모금운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울릉도에 많은 피해를 입혔던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2005년 나비 등으로 인해 실의에 빠졌던 당시 큰 도움을 준 제주도민들에게 희망을 복돋워 주기 위해 각급 기관단체장 모임인 목요회와 울릉군이 구호금품 접수 대행에 나선 것.

이달부터 구호품 접수를 위해 각 기관단체가 안내장을 발송하게 되며 개인이나 단체에서 성금이나 구호품을 군청에 전달하면 제주 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송금한다.

첫날부터 정윤열 울릉군수와 군청 직원 328만 5천 원, 울릉군의회(의장 신봉석) 70만 원, 울릉경찰서 직원 20만 3천 원, 울릉119안전센터 10만 원, 울릉재향군인회가 20만 원을 기탁했다.

울릉군청 민원실로 문의하거나 농협 계좌 963-01-096954로 직접 송금이 가능하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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