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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오거리~약전골목 연결 뽕나무 골목 옛모습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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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옆 복원 추진 중인 이상화·서상돈 선생 고택 볼 수 있어

▲ 계산오거리와 약전골목을 연결하는 뽕나무 골목이 최근 인근의 주상복합 건물이 완공되면서 새로 단장되고 있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 계산오거리와 약전골목을 연결하는 뽕나무 골목이 최근 인근의 주상복합 건물이 완공되면서 새로 단장되고 있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대구시와 중구청이 '근대문화 골목 및 역사 경관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중구 계산동의 이상화 시인 고택 등 뽕나무 골목 복원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뽕나무 골목은 최근 인근의 주상복합 건물이 완공되면서 계산오거리와 약전골목을 연결하는 길이 뚫려 옛 모습을 되찾게 됐다. 새 길 옆에는 복원 사업이 추진 중인 이상화 고택과 국채보상운동의 주창자인 서상돈 선생의 고택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상화 고택은 2일 현재 골조 작업이 진행 중이고 서상돈 고택은 복원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다.

대구시는 뽕나무 골목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이 일대에 대한 디자인 개선 사업을 내년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뽕나무 골목을 이상화 고택과 서상돈 고택을 중심으로 한 문학테마거리로 조성한 후 3·1만세 운동로, 계산성당, 약령시 등과 연계해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김범일 대구시장과 권영세·박봉규 부시장 등 대구시 간부 공무원 16명은 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근대문화 골목(동산병원~뽕나무 골목~남성로~장관동~종로~약전골목~진골목·1.7㎞)에 대한 워킹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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