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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물회' 경주문화엑스포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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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존슨 피츠버그 시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왼쪽부터)이 물회 시식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물회를 나눠주고 있다.
▲ 벤 존슨 피츠버그 시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왼쪽부터)이 물회 시식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물회를 나눠주고 있다.

'포항물회'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포항시는 8일 포항물회 홍보를 위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포항시의 날' 행사를 마친 뒤 물회 시식회를 가졌는데 물회를 맛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초등학생부터 70세가 넘은 노인까지 물회를 즐기려는 연령층도 다양했다.

사람들이 몰려들자 박승호 포항시장과 박문하 포항시의회의장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인 미국 피츠버그시 벤 존슨 시장까지 합세해 관람객들에게 물회를 나눠 주기에 바빴다.

지난 5일 포항을 방문해 이미 물회 맛에 흠뻑 빠진 벤 존슨 시장은 줄을 선 관람객에게 '원더풀'을 연발하며 물회 홍보에 열을 올렸다. 옆에 있던 박 시장도 "포항에서 갓 잡아올린 물회가 제 맛입니다."라며 물회 홍보에 열중했다.

이날 1천여 명분의 물회가 준비됐으나 1시간 만에 준비한 재료가 동이 나 미처 물회를 맛보지 못한 관람객들이 아쉬움을 남긴 채 발길을 돌렸다.

박 시장은 "물회와 과메기야말로 포항을 상징하는 최고의 특산물"이라며 "그냥 물회가 아니라 '포항물회' 자체가 브랜드라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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