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는 7일 오후 본사 승가대학원 강당에서 본·말사 주지회의를 열고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주지회의는 결의문에서 최근 독재와 폭정에 시달려온 국민과 승려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유혈사태를 일으킨 미얀마 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평화시위에 대한 무력진압 중지 ▷아웅산 수치를 포함한 모든 정치범 석방 자유로운 정치활동 보장 ▷군사정권의 폭압적인 군사독재체제 종식 및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요구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