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이태근)과 성주군(군수 이창우)이 지역개발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지자체는 10일 오후 고령군청 회의실에서 군수·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현안 사업 공동협력 등을 위한 행정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내용은 ▷김천~진주 간 철도 조기건설 및 공동유치 ▷국도 33호선 4차선 확장공사 조기완공 ▷국지도 67호선 4차선 조기 확장 ▷지방도 905호 4차선 조기확장 ▷다산 나정~성주 용암 간 도로확장공사 ▷군도 7호선 확장공사 조기완공 ▷낙동강 광역상수원 보호구역 미지정 협의 ▷성주댐 공동이용 및 유지수 조절 관리 등 8개항 이다.
두 군은 이날 공동협력 사항에 대해 서명하고 지역 현안 사업의 조기시행과 관광·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김문구 고령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접 군 간의 공동협력 사업에 대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공동협력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양군의 행정 협력관계를 더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고령정창구기자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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