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 지정계획안에 포함된 대구·구미·경산·영천 일대 1천46만 평의 10개 지식창조형 산업단지에 대한 사전 환경성 평가가 완료됐다.
대구시·경북도·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은 최근 10개 단지의 사전 환경성 평가에서 입지환경, 지형지세, 수계, 기상 등 자연 및 환경 조건이 지구지정을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또 자유구역 핵심 인프라의 하나인 교통접근성을 위해 대구를 중심으로 구미-경산-영천 간 순환형 도로건설과 함께 10개 단지별 접근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등 내용을 핵심으로 한 광역교통망 개선계획 작업도 거의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시·도는 16일 서울에서 교수, 국회 전문위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계획안을 수정·보완한 뒤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 김만제 전국경제자유구역(IBC)포럼 이사장과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19일 권태균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을 만나 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협의를 하는 등'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시·도가 전방위적인 총력전을 펴고 있다.
김 이사장과 홍 원장은 "재경부 기획단장과 자문을 겸한 조율을 거치면서 지구지정 가능성을 탐문해볼 것"이라며 "대구·경북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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