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후보 확정을 계기로 실시한 각종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50%대 안팎으로 여전히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10%대 중반~20%대로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주당의 이인제 후보와 독자신당을 창당 중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상승세이기는 하나 한 자릿수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16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명박 후보는 55.5%를 기록, 앞서 조사 때(9월 26일)보다 1.4%포인트(p) 올랐다.
정 후보도 16.2%로 9.2%p 상승했다. 문 전 사장은 5.3%로 1.6%p, 이인제 후보는 3.0%로 1.5%p 올랐다.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의 16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이명박 후보는 46.8%로 독주했으나 지난 8일 조사 때와 비교하면 3.9%p 하락했다. 정 후보는 14.8%로 7.2%p 상승했다. 문 전 사장은 6.4%로 3.0%p, 이인제 후보는 3.4%로 1.7%p 올랐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2.7%로 1.1%p 떨어진 셈.
문화일보와 여론조사기관 디오피니언이 15일 통합신당 경선 후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명박 후보가 56.2%로 한 달 전 조사에 비해 1.4%p, 정 후보는 15.7%로 6.3%p씩 올랐다. 문 전 사장은 4.9%로 2.4%p, 이인제 후보는 4.4%로 3.0%p 뛰었다. 권 후보는 5.2%로 1.6%p 상승.
CBS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15일 조사에선 이 후보가 51.9%로 변함없이 선두였으나 정 후보의 지지율이 20.2%로 '20%대'를 처음으로 돌파, 주목됐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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