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의정비심의위원회가 내년도 경북도교육위원 의정비 수준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상과 현상유지 의견이 팽팽하게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14일 경북교육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모두 472명이 응답했으며, 이 가운데 인상 170명(36%), 현상유지 172명(36%), 삭감 110명(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도교육위원 1인당 의정비는 연간 3천288만 원(월 274만 원)이다.
인상 의견 중에는 '의정비 현실화와 물가 상승에 따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39%로 가장 높게 나온 반면 삭감 의견 중에는 '명예직이고 겸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삭감해야 한다.'는 의견이 31%로 가장 높았다.
심의위는 설문 자료를 바탕으로 30일 회의를 갖고 내년도 의정비 수준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의정비 심의와 관련, 한 시민단체 출신 의정비 심의위원은 "심의 과정이 의정비 인상으로 몰고가는 식으로 진행됐고 설문조사 결과도 꿰맞추기식"이라며 반발, 16일 위원직 사표를 제출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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