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종업원의 배달용 오토바이 안장 밑 보관함에 담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 따라다니며 상습적으로 담배를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서행.
대구 북부경찰서는 2월 북구 산격동 유통단지 내에서 다방종업원이 열쇠를 꽂아둔 채 커피배달을 하고 있는 사이 오토바이 안장 밑에 보관돼 있던 담배 15만 원 상당을 훔치는 등 4차례 걸쳐 6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Y씨(26)를 입건. 경찰에 따르면 Y씨는 평소 담배 심부름이 많은 다방종업원이 담배를 오토바이에 싣고 다닌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차로 따라다니며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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