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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공공병원 평가 '최고 점수'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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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심 의원, 보고서 공개…대구적십자병원 최하위

대구의료원이 공공병원 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반면 대구적십자병원은 최하 점수로 공동꼴찌에 머물렀다.

23일 대통합민주신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 의원이 분석한 '2006 지방의료원 운영평가결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의료원 34곳과 적십자병원 6곳 중 대구가 전체 점수 78.5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 73.9점·남원 73.2점·홍성 72.9점·군산 72.3점 등의 순이었다.

대구의료원은 4개 평가부문 가운데 '양질의 의료영역' 82.2점, '합리적 운영영역' 70점, '공익적 보건의료 서비스 영역' 82.6점, '민주적 참여영역' 81점 등으로 종합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의료의 질 부문에서는 서울이 87.5점으로 가장 높았고, 군산 84.7점·청주 84.5점·남원 83.9점·홍성 82.5점·대구 82.2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적십자병원 및 거창적십자병원은 42.4점으로 최하위로 평가받았으며, 제주·경기의료원·이천병원·통영적십자병원 등도 47.5~49점을 받아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 병원들은 85%가 간호인력이 크게 부족해 법적인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의사 1인당 환자 수 기준도 충족하지 못하는 의료원도 20%인 8곳에 달했다.

장 의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육성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히 최하위 기관 5곳 중 세 곳이 적십자병원으로 서비스와 운영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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