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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대선기획단 공식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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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단장에 이강래·박명광·이호웅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가 이달 말 대선 선대위 발족에 앞서 과도기적 체제인 '대선기획단' 구성을 완료, 23일 공식 발표했다.

우선 대선기획단 공동기획단장에 이강래, 박명광 의원과 이호웅 전 의원 임명돼 투톱 체제를 이루고, 고문에는 이용희 국회 부의장이 임명됐다.

전략기획실장에는 민병두, 정책기획실장에는 이목희·오영식·송영길, 홍보기획실장에는 김교흥·전병헌, 미디어기획실장에는 신중식·최규식, 방송콘텐츠기획실장에는 양형일·윤호중, 유세기획실장에는 서갑원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또 직능기획실장에는 장경수, 국민대통합기획실장에는 우원식, 법무지원단장에 우윤근, 수행단장에 서혜석·노웅래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가족 행복 시대 기획실장에는 유기홍·정청래, 차별 없는 성장 기획실장에는 노영민·정봉주 의원 등이 기용됐다.

박명광 단장은 이날 오전 국회브리핑을 통해 "(정 후보와)경쟁해 왔던 손학규, 이해찬 후보 캠프에서 각각 대거 참여해 줬고 속칭 중립지대에 있던 분들도 참여했다."며 이번 대선기획단 인선이 정 후보 측 독식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그런 일은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실제로 이번 인선안에 포함된 이호웅 공동기획단장과 송영길 정책기획실장, 전병헌 홍보기획실장 등은 손 전 지사 캠프에 몸 담았고, 윤호중 방송콘텐츠기획실장과 서갑원 유세기획실장 등은 이 전 총리 캠프에 참여한 인사다. 특히 이목희·오영식·우원식 의원 등 당내 중립 모임 의원들을 중용한 것도 '당내 통합을 우선시 하라.'는 정 후보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다.

한편 대선 기획단은 이달 말로 예정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에 앞서 대선 준비를 해나가는 한편 선대위 체제 등 대선의 밑그림을 그리는 전초 단위로 사실상 '캠프' 역할을 한다. 기획단은 오는 25일 첫 회의를 갖고 상견례와 함께 향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해 갈 예정이다. 김현미 대변인은 "정 후보를 중심으로 일치 단결해 정 후보가 당 밖으로 눈을 돌릴 조건은 완비됐다."며 "이제 본격적인 추격전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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