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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주무용단, 30일 대구문예회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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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 진수 '삼고무' 등 공연

김순주무용단은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한국 전통무용공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에는 '춘앵전', '무고', '장고춤', '달구벌입춤', '삼고무', '살풀이', '소고춤' 등 다양한 종류의 북춤과 독무가 펼쳐진다. '춘앵전'은 조선왕조 순조 때 효명세자가 순조 숙향 후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해 지은 향악정재로, 궁중정재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독무이다.

'무고'는 중앙에 북을 놓고 북채를 든 원무 4인과 삼지화를 든 협무 4인이 북을 돌면서 추는 향악정재로, 소리가 웅장한 것이 특징이다.

'삼고무'는 한국무용의 진수로 꼽히는 춤으로, 삼면에 놓여진 북틀 위에 3개의 북을 걸어놓고 북을 치며 춤을 추는 것. 소박하고 단조로운 춤사위에 역동적인 힘이 느껴지는 춤이다.

덧배기 장단에 맞춰 북을 들고 춤을 추는 소고춤은 농사와 살림살이에서 따온 생활동작을 형상화한 것으로, 씨뿌리기, 수제비 빚기 등 재미있는 동작이 많이 등장한다.

그 밖에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된 '살풀이', 달성권번에서 추어 온 교방놀이 춤인 '달구벌입춤' 등을 김순주 씨가 독무로 선보인다. 011-544-5081.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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