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2일 버섯공장에 몰래 들어가 5천600만 원 상당의 버섯종균배양탱크 22개를 훔쳐 고물상에 판 L씨(25·영천)와 장물인 줄 알면서도 L씨로부터 고철가격으로 싼값에 취득한 P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3월 29일 오후 4시 30분쯤 경산 진량 모 대학 부근 도로포장공사 현장에 적재돼 있던 스테인리스 파이프 445㎏(시가 150만 원 상당)을 미리 준비해둔 1t 포터 트럭에 싣고 도주하고, 5월에는 청도 금천면 한 버섯공장에 들어가 버섯종균배양탱크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배양탱크 22개를 훔쳐 고물상 등에 팔아 5천6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범 K씨를 전국에 수배하는 한편 여죄를 캐고 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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