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 산조(한갑득류) 이수자이면서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으로 있는 조은희(사진)의 '제6회 거문고 독주회'가 11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정악 중 하나인 '영산회상' 전곡을 다룰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70여 분.
조은희는 "처음 거문고를 대했을 때의 서툰 손놀림과 떨림이 지금도 생생하다."면서 "이번 연주를 통해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귀와 가슴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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