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매일서예대전 심사위원장인 문인화가 이상식(65·사진) 씨는 "전반적으로 출품작 수준이 많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 심사위원장은 "평작 이상의 작품이 많았다."며 "힘을 바탕으로 하는 대구의 전통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글씨 전체에 힘이 고르게 담겨 의욕적이고 야무진 작품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그래도 대상작은 심사위원들 사이에 합의가 원만히 이루어졌다. 이 위원장은 이와 함께 "기본이 미흡한데 자기 글씨를 쓰려 한 작품이 많이 보였다."며 "내년에는 한 자 한 자 자기 글씨보다는 공인된 글씨를 써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문호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문형배 "선출권력 우위? 헌법 읽어보라…사법부 권한 존중해야"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
이준석 "강유정 대변인, 진실 지우려 기록 조작…해임해야"
李 정부, '4년 연임 개헌·권력기관 개혁' 등 123大 국정과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