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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수 7단, 25회 덕영배 전국 아마 대왕전 우승

매일신문사 주최…준우승은 김정수 아마 6단

▲ 제25회 덕영배 전국 아마 대왕전에서 우승한 조민수 아마 7단(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김정수 아마 6단(왼쪽에서 두번째)이 이재윤 대구시바둑협회장(오른쪽 끝)과 이경우 본사 문화사업국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 제25회 덕영배 전국 아마 대왕전에서 우승한 조민수 아마 7단(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김정수 아마 6단(왼쪽에서 두번째)이 이재윤 대구시바둑협회장(오른쪽 끝)과 이경우 본사 문화사업국장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한 제25회 덕영배 전국 아마 대왕전에서 조민수 아마 7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덕영치과병원이 후원, 10일과 11일 덕영치과병원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시니어부 1위에 오른 조 7단은 흑을 쥐고 주니어부 1위 김정수 아마 6단을 맞아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중반 이후 상대 백 3점을 잡으며 집을 깨는 데 성공, 승리하며 상금 500만 원과 상장 및 트로피를 받았다.

준우승을 차지한 김 6단은 주니어부 결승전에서 김종해 아마 6단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물러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박영진 7단과 김종해 6단은 공동 3위에 올라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아마 랭킹 상위 32강을 초청, 주니어부 16강과 시니어부 16강을 각각 4개조(4명 1조)로 나눠 10일 리그전을 펼쳤고 11일에는 본선에 진출한 각 조 1, 2위가 대결을 벌여 시니어부 우승자와 주니어부 우승자를 가린 뒤 통합 결승전을 가졌다.

또 어린이 초청전도 함께 가져 600명의 참가자 중 예선을 거친 128명이 10일과 11일 대국을 벌여 박정현(대구시바둑협회)이 최강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단자부 신철(칠곡명문바둑교실), 고학년부 이강민(서재바둑교실), 4학년부 신현석, 3학년부 박태현(이상 칠곡명문바둑교실), 2학년부 나지환(명곡바둑교실), 1학년부 배효근(대곡바둑교실), 유치부 박상진(꿈나무바둑교실), 여학생부 김유빈(칠곡명문바둑교실) 등 부별 우승자를 가려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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