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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함께 상주여행을…'객주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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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주테마기행단 160명이 전래동화 축제가 열리는 상주를 찾았다.
▲ 객주테마기행단 160명이 전래동화 축제가 열리는 상주를 찾았다.

제1회 소근소근 전래통화 페스티벌에 참석 차 지난 10일 작가 김주영이 객주테마기행단 일행 160명과 함께 상주에 왔다. 객주를 인연으로 구성된 객주사랑(회장 김기한) 회원들이 객주의 배경이 된 상주를 작가와 함께 방문하고 문학 이야기를 나눈 것.

작가 김주영의 객주에서 상주는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지역으로 등장한다. 객주의 주인공 천봉삼과 최돌이가 문경새재에서 상주로 들어오고 또 다시 이 곳에서 최돌이는 봉물장수의 짐을 훔쳐 문경으로 도망친다. 또 천봉삼은 상주 천봉산과 노음산 자락을 거쳐 오태못, 이숙골을 거쳐 지금의 남성동 동문거리와 중들나루를 지나 안동 임하로 발걸음을 옮긴다.

작가 김주영도 "조선시대 상주는 쌀과 누애고치 등으로 영남지역 산업의 중심역할을 했다. 특히 육상교통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기에 낙동나루는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최고의 교통수단으로 이용돼 다양한 얘기와 상인을 비롯한 숱한 사람들이 전국에 몰려들었다. 그래서 상주는 소설 객주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배경이다."고 했다.

이날 객주사랑 회원들은 객주 소설의 배경인 노음산 자락에 자리한 남장 곶감마을(사진)을 찾아 작가로부터 보부상의 애환과 조선후기 상업자본의 형성 등 생생한 문학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이어 지금은 시민공원이 된 북천을 찾아 전래동화 축제장을 둘러봤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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