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은 14일 울진군 왕피천 유역의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설치한 센서카메라를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산양 서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산양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왕피천에는 10마리 정도가 모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환경청은 지난달 30일 왕피천 산양 서식 실태를 조사하기 설치한 센서카메라에서 산양 한 마리를 포착했으며, 카메라에 의한 직접 확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문영 대구환경청 자연환경과장은 "왕피천 유역에 산양 서식이 직접 확인됨에 따라 이 지역 모니터링과 밀렵단속을 병행해 안전한 서식 환경을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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