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세월 줄곧 그림을 향한 사랑을 품고 살아온 박용기의 첫 개인전이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대구은행갤러리에서 열린다. 박용기는 대학교 시절 미술 동아리 활동을 했지만 대구은행에서 바쁜 일상을 살다 올 초 정년 퇴임을 한 뒤 작품에 대한 열정을 다시 펼치고 있다.
"세월 속에서 동행했던 사물과 공간 속에서 부딪치고 만나고, 나누고 헤어지는 가운데 느낀 소중함과 그 흔적을 그림이란 프레임 속에 나만의 스펙트럼으로 투영시킨다."는 그는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인다. 계절의 이미지와 총체적으로 대결하거나(봄의 풍광), 색 자체에 대한 탐구를 형상적으로 시도한 작품(PINK & YELLOW) 등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들며 작업을 하고 있다. 018-688-1685.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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