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회창 후보 "사퇴는 황당한 소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지율 하락·출마 명분 쇠퇴 우려속 반전 모색

이회창 무소속 후보가 BBK 의혹에 관한 검찰수사 발표로 입지가 좁아지고 한나라당의 사퇴압박이 거세지는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완주의사를 재확인했다. 이 후보 측 이혜연 대변인은 6일 사퇴 고민에 대해 "무슨 소리냐?"며 "검찰 수사로 당장은 이명박 후보에게 유리할지 모르지만 국민들의 역풍이 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대변인은 "이회창 후보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로의 정권교체는 청와대 주인만 바뀌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새 시대 새 역사를 열 후보는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법과 원칙을 지키는 후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역시 5일 한나라당의 후보사퇴 요구에 대해 "또 황당한 소리를 하고 있다."며 완주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후보 캠프 측도 지지율 하락과 출마 명분이 약해진 데 대해 우려를 하면서도 "오히려 이명박 후보가 사퇴해야 한다."며 검찰에 대해 격앙된 분위기를 표출하고 있다.

이 후보는 검찰수사 발표 이후 자원봉사자들에게 "과연 우리 국민이 얼마나 검찰의 결과 발표에 대해 신뢰할 수 있을지, 국민의 의혹을 전혀 풀지 못한 발표"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강삼재 전략기획팀장과 이흥주 홍보팀장, 이영덕 홍보팀장과 점심도 거른 채 대책회의를 가졌다.

강 팀장은 "오늘은 검치일(檢恥日)"이라며 "검찰의 수사결과 한나라당이 무능한 좌파정권과 손을 잡은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청와대와 이 후보의 합작설을 제기했다.

한편 이 후보 측은 5일 김정술 법률지원단장이 BBK 사건의 주인공 김경준 씨를 접견, 검찰이 형량을 가지고 김 씨를 회유·협박해 거짓 자백을 받았다고 기자회견을 한 데 이어 6일 또다시 김 씨를 만날 계획이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서원씨의 외부 병원 치료비 3천927만원이 국가에 의해 지급되었으나, 구상금 청구 절차가 지연되면서 최씨의 채권 소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
대구시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을 강조하고 있다. 2023년부터 34개 기관을 대상으로 유...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A양이 담임교사 B씨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해당 장면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
미국이 반도체에 대해 새로운 관세 체계를 마련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에 따른 투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