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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대구 브랜드化…세계시장으로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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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아트 대구 2007' 운영위원장

"'아트 대구'를 스위스의 '아트 바젤'처럼 만들겠습니다."

'아트 대구 2007' 운영위원장인 이희수(57·사진) 리아트 대표는 아트 대구의 목표를 이렇게 밝혔다. '개인이 시작했고, 중심지역이 아닌 변방 소도시에서 열리며, 메이저 화랑과 함께 5년 이하 신생화랑이 참가한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에서도 관심과 열정만 충분하면 가능하다."는 논리이다.

이 대표는 이번 아트 대구가 "갈 곳 없는 대구출신 작가들의 소통채널"이라고 규정했다. 작가에게 작품 활동의 구심점을 마련하고 작품의 유통로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런 과정을 체계화해 스타 작가를 키워 내면 전국의 애호가들이 찾아올 것"이라는게 이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아트페어 추진 과정에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식인데다, 생각이 다른 (화랑의) 부분을 조율하느라 힘이 들었다."고 실토하면서도 앞으로 이를 극복할 것을 약속했다. 아트 대구의 궁극점은 "아트 대구 자체를 수출하는 것"이라 했다.

'아트 대구'라는 브랜드를 갖고 1년에 한 차례씩 세계로 나아가 전시회를 열어 보겠다는 포부이다. 이를 통해 대구라는 도시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번 아트페어가 "의욕은 높았지만 준비기간이 짧아 미흡한 점이 많다. 앞으로는 더욱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새로운 접근법에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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