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12일 농촌을 돌며 상습적으로 농산물 등을 훔쳐 팔아온 혐의로 S씨(38)를 구속하고, 공범 J씨(39)와 농산물을 사들인 Y씨(42)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5년 11월 경북 경주시 안강읍 C씨(70)의 논에서 추수해 쌓아둔 벼 34가마니(시가 170만 원 상당)를 1t 화물차량에 싣고 달아나는 등 추수시기에 농민들이 수확물을 논, 밭에 그냥 쌓아둔다는 점을 노려 올 10월까지 22차례에 걸쳐 1천만 원 상당의 벼와 고추 등 농산물을 훔쳐 Y씨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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