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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공단도시 'NO' 쾌적도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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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공단 추진협의회 발족…녹지조성 등 3대 실천 시작

포항공단 입주업체들이 대표적 공해산업인 철강업 청정화를 비롯해 공단전역의 오염원 감소를 통한 환경개선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포항웰빙공단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공단내 64개 업체가 창립회원으로 참가한 이 단체는 그동안 시청, 환경청, 노동부 등 관주도로 이뤄지던 각종 환경개선 노력을 민간주도형으로 전환하고 오염원을 만들어내는 공단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정화방법 연구개발 및 관련정보 공유 등을 통해 쾌적한 철강공단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월벵공단추진협의회는 창립총회에서 황성길(전 포항부시장) 동양에코 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청소의 날 지정운영 ▷나무사랑의 날 지정운영 ▷공단내 공터 잔디심기 등 녹지조성 등 3대 자율실천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대기·수질·폐기물 관리 등 환경오염 가능성이 큰 분야에 대해 월별, 분기별, 연도별 정화사업 목표를 정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황성길 회장은 "협의회는 원료 야적·수송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최소화를 위해 덮개장착이나 차체 및 타이어 세척 같은 기본적인 수칙부터 지키기로 하는 등 정신재무장 운동을 전개하면서 업체의 환경분야 투자 확대유도 등 경영정책적인 분야까지로 활동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도 포항공단 업체들의 이 같은 자율운동 방침을 높이 평가해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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