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30대 남녀 60%가 '연말증후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 30대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은 연말증후군을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20, 30대 성인남녀 823명을 대상으로 '연말이 되면 심경의 변화가 오는 연말증후군을 겪은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64.6%가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4.6%로 남성(57.3%)보다 더 많이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겪는 증상(복수응답)으로는 '한 것이 없다는 자괴감에 빠진다.'가 44%로 가장 많았고, '이루지 못한 일들을 계속 후회한다.'(43.8%)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외로움을 느낀다.'(37.8%), '마무리해야 할 일 때문에 조급해진다.'(22.2%), '기분이 처진다.'(21.6%), '업무 집중력이 떨어진다.'(19%) 등의 순이었다.

연말 증후군을 겪는 이유로는 24.3%가 '연초에 세웠던 계획을 달성하지 못해서'를 택했다. '구체적인 삶의 대책이 없기 때문에'(22.4%), '들뜬 연말분위기 때문에'(13.5%), '취업실패, 실업 등 힘든 일을 겪고 있어서'(12%), '나이를 먹어서'(10%), '솔로라서'(9.8%) 등이 뒤를 이었다.

연말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하는 노력(복수응답)으로는 '새해 계획을 세운다.'(32.3%)를 1위로 꼽았다. 뒤이어 '취미활동을 한다.'(20.9%),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내려고 한다.'(19.5%), '바쁘게 일에 몰두한다.'(17.9%) 등으로 조사됐다.

전창훈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현 정부가 북한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며 국민 보호 문제에 무관심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 억류자 문제에 대한 질문에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의혹을 인정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가수 이정석이 그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조진웅은 고교 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