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시 '공무원 기업사랑 도우미' 호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답답했던 민원 단번에 '뻥'…다른 지자체서 벤치마킹 문의

▲ 구미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기업도우미들의 역할에 기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발대식 모습.
▲ 구미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기업도우미들의 역할에 기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발대식 모습.

"내가 월급주는 직원들보다 구미시청 공무원들이 내 말을 더 잘 듣는것 같고, 일에도 더 열정적입니다."

이 말은 남유진 구미시장이 최근 구미4공단의 아사히글라스 한국법인 모리카와 쇼지 사장에게서 들은 말이다.

구미시가 기업의 불편과 애로 사항을 보다 더 빠르게 해결해 주기 위해 시행중인 '공무원 1천명, 기업사랑 도우미' 제도가 기업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10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시청의 8급~4급 직원 1천 명이 구미지역 1천 개 기업과 1대1 도우미 결연을 하고, 기업의 불편 및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것이다. 직원들은 인사 이동에 상관없이 도우미 결연을 한 기업을 계속해서 책임져야 한다.

13일 현재까지 기업사랑 도우미 제도를 통해 접수된 기업 민원은 210건, 이중 186건을 기업인들이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처리했다.

산동면의 썬테크㈜는 지난달 자체 개발한 기술 보호를 위해 국제특허를 추진하다가 변리사 비용이 부담돼 고민에 빠졌다. 때마침 회사를 방문한 도우미 김은희(환경위생과) 씨에게 사정 얘기를 했고, 한국발명진흥회의 특허사업화 지원 제도를 소개받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산동면의 LCD부품업체인 제일윈텍㈜(대표 박영서) 도우미인 최기준 송정동장은 회사 진입로 침하로 생산품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는 도로 침하의 원인인 상수도 관로를 보수해 1주일 만에 해결했다.

최한주 기업육성담당은 "최근 이 제도를 벤치마킹 하려는 지자체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정상화가 국가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최근 KB금융지주 조사에서 집값 하락 전망이 늘어난 사실을 공유했다. 또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며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는 시스템 오류로 접속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을 담당했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법원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유서에는 '죄송...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