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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 선생 충절 창작무용으로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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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화무용단 안무 15일 공연

▲ 이언화무용단이 영천시민회관에서 펼칠 땅 위에 피는 연꽃 공연을 위해 연습에 한창이다.
▲ 이언화무용단이 영천시민회관에서 펼칠 땅 위에 피는 연꽃 공연을 위해 연습에 한창이다.

영천 출신의 고려 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넋을 기리는 한국창작무용이 오는 1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땅 위에 피는 연꽃-이 땅에 바람소리(단심가)-'라는 제목으로 이언화무용단의 안무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순수 우리나라 창작무용의 힘 있는 동작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천여성복지회관 장고한국무용반에서 이언화 단장의 지도를 받은 주부 20여 명이 빠른 휘모리장단으로 시작해 굿거리, 동살풀이, 자진모리로 이어지는 가락과 우리 정서에 맞는 민요 메들리를 선보이고 장구춤 공연까지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친다.

이언화 단장은 "충효의 고장으로 이름 높은 고향 영천에서 충성심이 깊고, 절개 높기로 이름난 정몽주 선생의 '충(忠)'을 공연을 통해 그려내면서 땅 위에 연꽃을 피우듯 시민의식을 화합으로 이끌고 싶다."며 작품 배경을 설명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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