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강설 예보 때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업무분야별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폭설 때 교통두절이 예상되는 앞산순환도로 등 49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제설장비 153대와 염화칼슘 25㎏짜리 3만여 포대, 모래 4천650t 등 제설 물자를 확보해놓고 있다. 또 결빙 취약구간 2천420곳에 적사장을 설치했다.
시는 유사시 제설인력으로 미화원, 공무원 등 8천여 명을 긴급동원,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팔공산과 앞산에 각 4곳과 6곳의 등산객 안전 대피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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