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미술학과 불교조형디자인전공 이희옥(청원 스님) 교수의 지인 8명이 금어장학금 1억원을 대학에 기탁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13일 "이 교수가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최근 1년에 2천만 원씩 5년 간 장학금 1억원을 내놓기로 하자, 동화산업 문요환 대표 등 이 교수의 지인 8명이 이에 뜻을 같이 해 1천만-3천만 원씩 모두 1억원을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어장학금은 이 교수가 불교전통문화의 계승과 불교인재육성 및 보호학문분야 인재발굴을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08학년도부터 매년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우수 신입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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