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지역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학생·교사들이 자원봉사에 나선다.
협성교육재단 측은 협성고, 경북예술고 등 재단의 중·고교 10개교 학생, 교사 200여 명으로 자원봉사팀을 구성, 15일 하루 동안 기름 유출 피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팀은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인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우의, 장화, 헌옷 등 복구 장비를 갖추고 갯벌과 바위에 붙은 기름을 제거하거나 파도에 퍼진 기름띠를 양동이에 퍼 담아 운반하는 등 유류 방제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르포] 안동 도촌리 '李대통령 생가터'…"밭에 팻말뿐, 품격은 아직"
이재명 정부, 한 달 동안 '한은 마통' 18조원 빌려썼다
李 대통령 "검찰개혁 반대 여론 별로 없어…자업자득"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