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가 넘는 초대형 오징어가 잡혔다. 14일 오전 7시쯤 영덕 강구항 1km 해상에서 일신호(선장 손용호·5t)가 쳐놓은 그물에 길이 7m, 무게 150kg짜리 초대형 일반오징어 1마리가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이 오징어는 경매를 통해 기대와는 달리 불과 3만 원에 낙찰됐다. 오징어를 채로 썰 경우 100여 명은 족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초대형 오징어는 호텔이나 뷔페식당에 판매될 예정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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