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 막바지에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 배포와 플래카드 훼손 등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7일 지하철 승객들에게 특정 정당과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대학생 L군(20)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6일 오전 10시쯤 대구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신매역 사이 지하철 전동차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 폭발', '차떼기, 잊으셨나요' 등의 문구로 2명의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반면 다른 2명의 후보는 지지하는 듯한 내용을 담은 B4 크기, 4면짜리 유인물 400매를 승객들에게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5일 광주 주택가에서도 이와 똑같은 유인물이 발견됐고, 유인물 첫쪽 상단 등에는 배포 단체도 명시돼 있어 유인물 배포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유인물 배포 목적과 배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성서경찰서도 17일 특정 대선후보의 선거 플래카드에 불을 지르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K씨(2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16일 오후 10시 35분쯤 달서구 성당동 대구지하철 1호선 성당못역 부근 지상 3m 높이에 걸려 있던 폭 9m짜리 플래카드를 라이터로 80㎝ 정도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준·김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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